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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실시한 2024 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상욱 씨의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예측과 조기 감시 시스템 구축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도청 AI데이터정책관실에서 우상욱, 최승진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1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 의료, 재난안전, 일자리, 저출생 고령화 분야 등 도내 현안 해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29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도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와 도와 시군 공무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우 씨의 아이디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감염병 발생 데이터 종합 분석과 기사 동향 분석을 통해 시도와 보건소의 선제적 조치와 공공보건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최우수상은 최용준 씨의 의료 취약지 분석을 통한 농촌 왕진 버스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과 최승진 씨의 농촌 안심길 플러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준호 씨 노인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임진성 씨 충남 학습 자원과 인구 밀집 분석을 통한 균형 발전 전략, 김동현 씨 교통요금 지원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실제 수요자 식별 분석, 이은수 씨 지역 특산품 지리적 일치도 판단 분석, 서재우 씨 데이터 분석 기반 열사병 예방과 기후 질병 대응 시스템이다.
도는 분석 가치가 뛰어난 아이디어의 향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과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승현 도 AI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으며 도내 현안 문제를 해결키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