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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군청 브리핑실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5년 신규시책은 새로운 시대 흐름에 부합한 부여형 미래 정책 발굴에 역점을 뒀으며 이를 통해 정부와 충남도의 새로운 정책방향에 부응하고 부여의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민 만족 행정을 구현키 위한 주민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도비 예산 등 외부 재원과 연계할수 있는 시책들을 다수 발굴했다.
이번 토론회는 82개 신규시책을 보고하고 충남연구원 정책협력단 연구진과 각각의 시책에 대해 토론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 분야는 부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부여군 동부생활권 농촌공간 재구조화 추진 등이 제시됐다.
또 지역 경쟁력의 핵심인 농업과 관광 분야는 부여 스마트농업 패키지 지원체계 구축, 부여군 농촌 근로자 숙소 운영 개시, 2025~26년 부여 방문의 해 운영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는 하천 수문 배수문 관리 일원화 시스템 구축, 저지대 농경지 배수개선 사업, 양화면 입포지구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지정 등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과 예방을 위한 시책들이 제시됐다.
이밖에 임산부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확대, 운행차 통합 점검, 찾아가는 인허가 교육 시스템 운영 등 비예산 사업이지만 주민 생활 편익을 증진하는 시책이 보고돼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군수는 "어려운 때일수록 미래에 대한 투자가 더요구되는 법이며 군민의 새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계속, 신규, 일몰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성과분석을 통해 시책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