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천문화유산야행, 잘 놀다 갑니다”
지역내 기관, 단체간 찰떡 케미 깜짝 성과
2024-09-0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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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 한산읍성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이 다양한 지역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에 힘입어 이틀간 1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야행은 지난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야행 사업 공모에 선정돼 최근 복원된 한산읍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키 위해 기획됐다.
군은 주관단체인 문화상상연구소와 함께 연초부터 각종 기관 단체 등을 수차례 방문해 야행 참여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이번 야행에 서천문화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경찰서를 비롯한 기관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천지회 등을 비롯한 예술문화단체 등 총20여개의 기관 단체가 협력해 축제의 밤을 빛냈다.
특히 서천문화원은 최명규 원장은 직접 차마설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강사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또 서천군립무용단이 이끄는 서천주민예술단 취타대 행렬은 관광객들과 함께 감미로운 아리랑 선율에 맞춰 붉은 노을과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한산읍성 성벽을 거닐며 한여름밤 장관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안팎의 많은 기관 단체의 호응에 힘입어 처음 개최하는 야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아이들과 어르신 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수 있는 문화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