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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름철 급증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2024-08-23
편집국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어패류 섭취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병한 환자는 전국에서 18명이며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서산시 인근 해수와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경로에 따라 상처감염과 패혈증 두종류로 구분된다. 

 

상처감염은 조개껍데기나 생선 지느러미 등에 찔리거나 상처를 통해 바닷물속의 균이 침입했을 때로 상처 부위에 붉은 반점과 물집 등이 발생해 수포성 괴사가 일어난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히거나 날것으로 섭취한 경우 급성 발열,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24시간내 멍이나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시는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을 위해 4월부터 인근 바닷가에서 해수를 채취해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 수칙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예방 수칙은 어패류 완전히 익혀 먹기,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바닷물 접촉시 깨끗한 물로 노출부위 씻기, 생굴이나 어패류 취급시 장갑 착용, 어패류 5℃ 이하 저온 저장과 흐르는 물에 씻은후 조리, 어패류 조리 도구 소독 등이다.

 

서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증세가 보이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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