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중교생 대상 충남학 마을학교 운영
청소년 지역 정체성 확립, 애향심, 자긍심 고취
2024-08-2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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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8월 한달간 세도면 꿈꾸는 마을학교에서 관내 마을학교의 8세부터 15세인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충남학 프로그램 충남학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이사업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충남다움과 충남인다움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코자 기획됐다.
지난 9일 개강한 충남학 마을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총6회에 걸쳐 이론강의와 현장답사 등 재미있고 교육적인 활동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충남의 역사 유적지 탐방, 충남의 특산물 활용 음식 만들기와 시식, 체험 결과 보고서 작성과 결과 보고회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체험이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 부여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로 빵을 만들면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부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충남학 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충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애착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충남학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충남을 바로 알아가고 소중하게 여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