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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α 지원, 댐 지역 경제 살린다” 지천 수계 댐 건설시 주변 지역 대규모 정비, 지원 사업 추진 2024-08-21
편집국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정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청양 지천 수계를 포함한 가운데 충남도가 댐 건설 확정시 이주민과 주변에 대한 대규모 지원 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도에 따르면 댐 건설 과정에서 도 등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은 편입 지역 이주민 지원, 댐 주변 지역 정비, 댐 주변 지역 지원, 댐 효용 증진 등 4개로 나뉜다.

 

먼저 편입지 이주민에 대해 댐 건설 공사 착공전 토지와 주택 등에 대한 적정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이주 정착 지원금과 생활 안정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주 정착 지원금은 세대당 2000만원이며 생활 안정 지원금은 세대 구성원 1인당 250만원씩 세대당 1000만원 범위에서 지급한다.

 

세입자나 무허가건물주는 댐 건설 기본계획 고시일 3년 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한 경우 이주 정착 지원금과 생활 안정 지원금을 받을수 있다.

 

이주민 가운데 10가구 이상이 희망할 경우 이주 정착 지원금 대신 희망하는 지역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분양한다.

 

이주민에 대해 또 영농 교육, 직업 훈련과 취업 알선, 수변과 토지 이용 낚시터 운영 지원, 간이매점 운영 지원 등 생계 지원 사업을 편다.

 

댐 주변 지역 정비 사업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기반시설, 농지 개량, 공용 창고 등 생산기반시설, 공원, 문화센터, 보건진료소, 노인회관, 마을회관, 도서관, 체육시설, 식물원, 동물원, 야외공연장, 전시장, 전망대 등 복지문화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며 이들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30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또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한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은 둘레길과 캠핑장 등 여가 레저시설 지원과 의료보험료, 통신비, 난방비, 전기료 지원 등을 실시하며 투입 사업비는 매년 7억원 가량으로 발전과 용수 판매 수입금 일부를 활용케 되며 댐 효용 증진 사업은 휴식공간 조성과 체육시설 설치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북 영천의 경우 보현산댐을 건설한 이후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천문과학관,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해 연간 67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천 수계 댐 건설이 최종 확정되면 각종 지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청양과 부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또다른 축이 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4700만㎥)나 논산 탑정호(3100만㎥)보다 큰용량으로 편입 주택 등은 총320동이며 지천 수계 댐 건설후 본격 가동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11만㎥로 38만명이 사용할수 있는 규모다.

 

도는 홍수와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과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지천 수계 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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