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을지연습 실시, 22일 차량 통행 부분 통제
2024-08-19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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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키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년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최원철 시장이 주재하는 최초 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전시 기구 창설 운용, 국가 중요시설 실제 훈련 등 평시에서 전시행정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는 전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며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울리면 다중이용시설 대피 훈련, 공주시청 대피소 대피 훈련, 읍면동 시범대피소 대피 훈련, 차량 이동통제 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
차량 이동통제는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이 통제되는데 공주시는 공주경찰서 주관으로 전막교차로~강북교차로(1.3km) 구간이 통제된다.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통제 구간의 신호등은 적색으로 점멸되며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뒤 차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되며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