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폐어구 재활용을 위해 민관 하나로 뭉쳤다”
6개 기관 협약, 해양쓰레기 인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
2024-08-16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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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은 서천서부수협에서 충남도, 충남연구원, 한국중부발전(주), 서천서부수협,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어구 자율회수와 자원순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조업중에 발생되는 폐어구는 자율적으로 회수돼 자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충남연구원에서 폐어구 전용 투명마대 1만매와 어업인 대상 해양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선박연합회는 폐그물과 폐통발 등 어업기인 폐기물을 투명마대에 담아 홍원항 폐어구 전용 집하장에 수거하고 한국중부발전에서 수거된 폐어구 처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향후 충남도와 군은 예산을 투입해 전용 집하장 추가 설치와 바다환경지킴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희랑 경제산업국장은 “평소 서천군에서 수거되는 쓰레기의 40% 이상이 해상쓰레기며 특히 바다오염의 주범인 폐어구 수거와 재활용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