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여름철 우한 폐렴 감염증 재유행 대비 예방수칙 생활화 당부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중요
2024-08-06
편집국
편집국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우한 폐렴 감염증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 감시기관 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 4주차 입원환자는 63명이었지만 7월 3주차는 225명으로 3주 사이 3.5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한 폐렴 감염증과 함께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등 호흡기질환이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중이다.
아울러 지난 2년간 국내 우한 폐렴 감염증 발생 동향을 살펴보면 2022년과 2023년에 발생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동절기 유행 이후 5∼6월까지 발생이 감소하다가 7∼8월 경 소폭 증가한바 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키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수 있어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케 된다.
따라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키 위해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자주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우한 폐렴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