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참가자 3가구를 모집한다.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유도키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자는 만18세 이상의 공주시 관외 거주 도시민이며 농촌지역 거주자와 인근 거주 도시민은 제외된다. 

특히 공주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서울 관악구와 송파구, 인천 계양구, 경기 구리시, 부천시, 이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가점을 부여한다. 

또 공주시 구직자와 구직급여 수령자, 2인 가구,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 귀촌 교육 8시간 이상 수료자에게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3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가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우성면 봉현리 예울림물레방아마을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시는 빈집과 주변 농지 알아보기, 마을 탐방과 가꾸기, 선도농가 현장 견학, 우수 귀촌인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 비용과 연수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신청은 24일부터 오는 8월9일까지며 귀농 귀촌 통합플랫폼인 그린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생활을 충분히 경험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라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해까지 총21가구 37명의 도시민들이 공주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