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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가 올해 들어 온누리공주 시민이된 신규 가입자가 2만명을 넘어서며 가맹점과 혜택을 보다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란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상에서 온누리공주 시민으로 등록하면 온라인상 공주시민이 될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공주시에서 도입한 사이버 시민제도를 개편한 정책으로 시는 이를 생활인구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군밤축제와 석장리구석기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와 관내 대학과 업체 등을 수시로 방문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를 적극 알리고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결과 올해 들어 신규 가입자가 2만1682명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522명에 비해 무려 3배가 넘는 수치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온누리공주 시민은 현재 총18만3045명으로 공주시 전체 인구의 2배에 가깝게 성장했으며 시는 올해 2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누리공주 시민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보다 확대하고 가맹점을 더늘려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면 먼저 공산성과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등 유명 사적지의 입장료가 50% 할인되며 시에서 운영하는 하숙마을 숙박비가 20% 할인되고 사계절썰매장 50%, 고마열차 이용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 상반기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 활동을 통해 관내 식당과 카페, 떡집, 슈펴 등 가맹점을 30여곳으로 확대했으며 ㈜쏘카와의 협약을 통해 렌트카 대여비를 반값으로 할인중이다.
하반기에는 정회원 가입시 제공받는 5000마일리지를 공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고맛나루장터뿐만 아니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가맹점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중이다.
온누리공주 가맹점은 수시 모집중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주시청 미래전략실 고향사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전국민 누구나 제2의 고향으로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실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수 있으며 시는 생활인구를 확대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